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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김우빈이 최근 병원에서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약물과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은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인두암 발명 및 치료로 인해 김우빈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은 크랭크인을 늦추기로 했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돌아올 때까지 ‘도청’ 크랭크인을 미루기로 최동훈 감독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신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김우빈이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