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로 북적이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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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12일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인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도 중단했다. 입장권 구매자가 원할 경우 전액 환불되며, 다른 시간대에 이용을 원하면 추가 예약이나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시는 초미세먼지 지수가 35㎍/㎥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실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한다. 다만 시민 안전을 위해 초미세먼지주의보 또는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영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