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목할 세계 트렌드는 '위생사회·칩거시대'

코트라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혁신사회·칩거시대·유통혁명·그린혁명 소개
  • 등록 2020-10-23 오전 9:27:07

    수정 2020-10-23 오전 9:27: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3일 책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로 출간되는 이 책은 세계 84개국 해외무역관 127개에서 근무하는 코트라 직원이 현지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다.

코트라는 내년 세계 트렌드를 △혁신사회 △칩거시대 △유통혁명 △그린혁명 등 네 가지로 나눠 키워드 10개를 꼽았다.

혁신사회엔 △위생사회 △안전사회 △투명사회 등의 세 키워드 아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급변한 세계인의 위생·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를 반영한 비즈니스 사례를 담았다.

두 번째로 칩거시대엔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나타난 집을 비롯한 개인적 공간의 재발견을 △웰빙 집콕라이프 △키트 전성시대 △버추얼 커넥터로 설명했다.

또 유통혁명에선 고객의 마지막 수요까지 효율적 배분하고 기존 버려지던 자원을 재창출해내는 흐름을 △강력한 유통 △새로운 창조로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그린혁명에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품 생산이 늘고 친환경 농법이 각광받는 각국 사례를 분석해 △순환사회 △아그리테크비즈가 키워드로 꼽혔다.

코트라는 키워드마다 비즈니스 사례를 서너 개씩 담아 비즈니스 사례 37개를 안내한다. 가상인물로 활동하는 브이튜버부터 몸에 부착하는 체온계, 인공지능(AI)이 수급하는 신선식품, 채소로 만든 생수 등 지구 곳곳의 다양한 사례를 실었다.

아울러 코트라는 책 출간을 기념해 다음달 10일 ‘2021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 글로벌·경제·소비·기술 분야의 트렌드 변화를 설명하며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바뀌었고 수용하는 속도도 빨라졌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더욱 많은 기회가 있으므로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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