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역 북측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 지정

9만9261㎡ 부지에 3412가구 공급
2024년 착공, 2027년 입주 목표
  • 등록 2022-02-09 오전 9:44:19

    수정 2022-02-09 오전 9:44:19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9일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인 제물포역 북측 일원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 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하는 최초 사례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북측 일대 9만9261㎡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주택 3412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이고 착공은 2024년 예정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마련한 제도이다.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하게 대량 공급할 수 있다. 원주민 내몰림 방지 등 공익성도 확보하는 주택공급 모델이다.

제물포역 북측 일원은 지난해 5월 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으로 2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와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주민대표회의 구성, 상업시설 구상, 사업계획 수립, 민간시공사 선정, 보상, 사업계획 승인 등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인천시가 주민, iH와 적극 협력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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