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KMI, 청년·장애인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청년통장 가입자, 자립생활주택 장애인, 가족돌봄청년 등
총 1억 1000만원 지원…총 220명 대상
6월까지 1인당 50만원 검진 지원…건강 불평등 해소 기여
  • 등록 2024-01-25 오전 10:01:11

    수정 2024-01-25 오전 10:01:1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14~17종)에 대한 검사를 의료서비스다.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과 KMI는 2016년부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울시민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작년까지 총 940명에게 4억 70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며 근로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130명),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거주 장애인(70명),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20명) 위주로 총 220명을 선정했다. 열악한 가정환경 가운데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도 대상에 포함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 대상자는 청년통장 운영 사이트, 자립생활주택 인트라넷을 통해 모집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연계할 예정이다.

무료건강검진에서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14~17종)을 포함하는 ‘화이트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50만원, 총 지원액 1억 1000만원 규모다. KMI의 센터 3개소(광화문, 여의도, 강남)에서 6월까지 자유롭게 검진일과 시간을 정해 검사받으면 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자립지원본부장은 “2016년 협약 이후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단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KMI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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