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전지차 전략적 제휴

  • 등록 2002-01-30 오후 12:01:13

    수정 2002-01-30 오후 12:01:13

[edaily]현대·기아자동차는 30일 남양연구소에서 김상권 연구개발본부 부사장과 미 UTC 연료전지(이하 UTCFC)사의 밀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 - UTCFC 연료전지차 개발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연료전지버스 공동 개발을 포함한 연료전지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중장기 전략적 협력 관계에 진입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날 현대자동차의 김 부사장은 "현대·기아차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세계 유력 자동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급속히 진행중인 연료전지차 개발 흐름 속에서 세계적 기술 표준화 작업 및 2004∼2005년경에 시작될 연료전지차 실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UTCFC사의 밀러 사장은 "양사의 싼타페 수소 연료전지차 공동 개발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유력 자동차 메이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라며 "현대· 기아차의 10년 이상된 전기자동차 개발 경험 및 단기간내에 확보한 연료전지 기반 기술과 1960년대 이후 미 NASA 등에서 인정받은 UTCFC의 연료전지개발 기술력이 접목되면 2∼3년 이후 실용화 시점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0년 5월 싼타페 수소 연료전지차 공동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순수 연료전지차량을 개발했다. 양사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미 캘리포니아주의 연료전지차 시범주행 프로그램인『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쉽(California Fuel Cell Partnership)』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싼타페 수소 연료전지차로 실제 도로에서 시범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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