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미디어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올해 6000억 조성

정부,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 핵심과제
문체부·과기정통부 공동 출자 신규 조성
콘텐츠 제작사 자금 조달 IP 확보 지원
K콘텐츠·미디어 세계 경쟁력 강화 기여
  • 등록 2024-03-14 오전 9:33:26

    수정 2024-03-14 오전 9:33:2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케이(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모펀드(Fund of funds)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14일 공고했다.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는 양 부처가 공동 출자해 올해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정부가 전날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의 핵심 과제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 투자로 한정되는 기존 모태펀드와 달리, 민간이 지식재산(IP) 기반 대형 콘텐츠에 운용상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 부처는 최근 자본과 IP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환경변화를 고려해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자금조달과 IP 확보 등 K-콘텐츠·미디어 산업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문체부 450억원, 과기정통부 350억원, 민간자금 1200억원 등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총 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2024~2028년) 총 1조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K-콘텐츠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는 이날을 시작으로 2주간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3월 28일 제안서를 접수한 후 4월 중 모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과기정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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