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바이오, 터키에 3.3억 규모 'G6PD' 진단제 수출

  • 등록 2015-04-20 오전 9:45:02

    수정 2015-04-20 오전 9:45: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G6PD 바이오센서’를 터키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 배급에 첫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간 최소 30만달러(한화 약 3억3000만원) 이상의 납품한다.

엑세스바이오의 신제품인 G6PD 바이오센서의 최초 대리점 계약으로 이번 계약을 토대로 중동, 동남아 등지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독일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14’에서 G6PD 바이오센서를 공식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개국으로부터 샘플주문을 받아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진행해 왔다.

터키는 전체 인구의 3~7%가 G6PD 결핍 유전환자로 추정되며, G6PD 결핍증 진단에 대한 보험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물량확대가 크게 기대되는 지역이다.

G6PD 결핍증은 대사활동에 필수적인 효소로서 해당 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환자가 항생제, 해열제, 말라리아 치료제(프리마퀸)와 같은 특정 약물과 음식 섭취 시 급성 빈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병이다. 현재 G6PD효소결핍증 환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5%인 3억50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는 “중동 및 아시아지역은 유전성 질병인 G6PD 효소결핍증의 인구 분포가 높은 지역으로 기존의 G6PD 진단은 실험실이나 병원 밖을 벗어날 수 없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단점 때문에 치료제 처방 전 G6PD 현장 진단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이 제품은 현장에서 4분 이내에 정량분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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