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빠른 정산’ 도입 후 당일 발송상품 100만 개↑"

주문 당일 발송 판매자에 제공한 서비스
2주만에 판매자 1만 1000명에게 140억원 이상 정산
배송 빨라지고 상품 늘어나 거래액도 증가 선순환
  • 등록 2020-10-21 오전 9:10:50

    수정 2020-10-21 오전 9:10:50

(사진=11번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오늘 발송’ 판매자에게 제공한 ’11번가 빠른 정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빠른 정산’을 시작한 지난 5일 이후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발송’ 상품 수가 1300만개에서 1400만개로 100만 개 증가했다.

2주 동안 1만 1000명의 판매자에게 140억원 이상이 ‘빠른 정산’으로 지급됐고 첫 일주일(10월 5일~11일) 대비 둘째 주(10월 12일~18일) 정산 규모가 46% 이상 늘어날 정도로 당일 발송 상품 판매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11번가 ‘빠른 정산’은 주문 당일 발송으로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 결제한 뒤 2~3일 만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당일 발송으로 판매한 금액이 빠르게 정산되니 판매자 입장에서는 더 빠르게 주문물량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발송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1번가에서 오후 3시 이후 주문해도 당일 발송되는 상품 수는 약 540만 개로 ‘빠른 정산’ 도입 전 대비 약 13.5% 증가했다.

주문 후 발송이 빨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전달되는 속도도 빨라졌다. 11번가에서 주문 후 배송완료까지 7일 이상 걸리는 상품 수는 전체 1% 수준으로 감소했다.

11번가 ‘오늘 발송’ 서비스는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보다 빠른 쇼핑 서비스다. 최근 일주일 간 주문 당일 발송을 이행한 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 ‘오늘 발송’으로 판매한다.

11번가는 매일 15시에서 20시까지 주문 마감시간을 설정한 상품을 모아 놓은 ‘오늘 발송’ 탭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주문 마감 시간 내 결제하면 주문 당일 발송한다. 만약 주문 후 당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객에게 OK캐쉬백 500 포인트를 발송 지연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수수료 없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정산을 제공하면서 이를 통한 판매자 분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며 “결국 이커머스가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의 플랫폼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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