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직장인 인기 노선 2위는 오사카..1위는?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5만5000명 분석결과 발표
  • 등록 2018-02-26 오전 9:10:15

    수정 2018-02-26 오전 9:10:15

제주항공 여객기.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도였으며 이어 오사카와 괌 순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5만5091명으로 이들 중 3만1051명(56.4%)이 국내선, 2만4040명(43.6%)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17.1%, 대양주 9.9%, 동남아 9.7%, 중화권 6.7%, 러시아 0.3% 순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이 2만8714명으로 전체의 52.1%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위는 오사카 노선으로 전체이용객의 6.2%인 3389명이 이용했고, 3위는 괌노선으로 전체 5.9%인 3238명이 탑승했다. 이어 4위는 4.1%의 부산노선, 5위는 4%의 사이판노선, 6위는 3.8%가 이용한 후쿠오카 노선이 차지했으며, 7위는 나리타, 8위는 홍콩, 9위는 방콕, 10위는 다낭노선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7월로 6139명이 이용해 전체의 11.1%가 이용했으며, 8월 11%, 6월 10.3%를 차지했다. 특가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7~8월에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통해 제주, 오사카, 괌 등에 가족여행을 다녀올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지난 2015년 시작한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기업체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기업체 가입과 임직원 개별등록을 완료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우대 임직원쿠폰이 제공되며 임직원 가족도 동일한 기업우대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과 기관, 단체는 모두 6700여개, 임직원수는 12만8500여명으로 이들 중 임직원 50명 미만인 곳은 4200개로 전체 가입기업의 62.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임직원 100명 미만이 1445개로 전체 가입기업 중 21.7%를 차지했다. 이는 소상공인들과 소규모 기업이 출장경비를 줄이고 임직원 가족여행 할인을 복지혜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기존 임직원 출장, 워크숍 외에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성수기만 피하면 할인율이 낮은 7~8월이나 주말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주중에 항공여행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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