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진엘앤디, 삼성SDI 25조 폭스바겐 전기차배터리 공급소식에 ‘강세’

  • 등록 2018-03-14 오전 9:29:33

    수정 2018-03-14 오전 9:29:3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삼성SDI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삼진엘앤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진엘앤디(054090)는 전거래일보다 335원(13.14%) 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70%가량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날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6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골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SDI에 수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전기차 사업계획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폭스바겐은 약 2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25% 점유율 가정시 신규 수주액은 6조3000억원, 50% 점유율 가정시 신규 수주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추정 가능하다”며 “삼성SDI의 1분기말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폭스바겐 신규 배터리 투자 관련 점유율 50% 이상 가정시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까지 공격적인 전기차 비중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수주잔고는 10년내 모두 인식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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