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의 꿈…양제츠, 中·아프리카 무역 포럼서 "더욱 개방할 것"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박람회·포럼 막올려
900개 기업 참여…양제츠 정치국원 기조연설
"더 나은 개방형 경제체제, 비즈니스 환경" 강조
  • 등록 2021-09-26 오후 6:06:20

    수정 2021-09-26 오후 7:07:04

사진=신정은 기자
[창사(후난성)=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경제영토 확장사업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의 중요 지역인 아프리카와 경제무역 박람회 및 포럼을 열었다.

26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국제회의센터에서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성과’라는 주제로 ‘제 2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박람회 및 포럼 개막식’이 열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케냐 등 6개 아프리카 국가가 주빈국으로 참여했으며 900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직접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양 정치국원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체제를 건설하고 더욱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세계 각국과 더 높은 수준의 상호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 및 포럼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얻고, 함께 더욱 번영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취임과 함께 지난 2013년 시작된 핵심 사업으로 동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경제 벨트로 약 140개국과 협정을 맺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광물 추출부터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건설까지 아프리카에서 명분으로 광범위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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