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들이)특급호텔 야외수영장으로 더위 탈출!

DJ DOC 콘서트·어린이 수영교실·바비큐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
  • 등록 2010-08-06 오전 11:51:34

    수정 2010-08-06 오전 11:51:3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휴가철을 맞아 호텔 특유의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 특급호텔을 찾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좋은 기회를 맞은 특급호텔들은 저마다 야외수영장 등을 활용한 이벤트로 `도심 속 더위 탈출`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특급호텔 야외수영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소개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야외 온천수영장 리버파크에서는 오는 14일(토)과 15일(일) 오후 7시30분부터 DJ DOC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서 DJ DOC는 6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의 신곡을 부르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여름밤 시원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DJ DOC 풀사이드 파티`는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옥션·예스24 등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DJ.DOC의 콘서트만을 관람할 경우 7만7000원이고, 콘서트와 함께 낮 동안 리버파크에서 수영과 풀사이드 뷔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풀 패키지는 13만2000원이다.

문의는 1544-1555(인터파크), 1566-1369(옥션티켓), 1544-6399(예스24)로 하면 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여름 방학을 맞아 방문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수영 강습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수영 교실은 수영 강습과 수구·아쿠아로빅 등의 게임으로 진행된다. 수영 실력을 키움과 동시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체력을 다질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덕분에 매해 여름 방학마다 열리고 있는 이벤트다.

물놀이 등의 게임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수영 강습은 유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02-799-8112.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오는 9월26일까지 야외수영장에서 금·토·일·공휴일 저녁 7~10시에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진행한다.

이 뷔페에서는 양갈비·돼지갈비구이·통오징어구이 등 16여종의 바비큐를 조리장이 직접 즉석에서 구워준다.

지중해 선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그대로 재현해 맛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는 호텔 측 설명이다.

바비큐 외에도 훈제연어·장어요리·샐러드·카라멜 푸딩·사과파이·팥빙수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이며 뷔페 이용 시간에는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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