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배경의 힐링 연극 '밤이면 나는~', 내달 5일 개막

6월 5~20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인간 관계,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
  • 등록 2020-05-27 오전 9:14:08

    수정 2020-05-27 오전 9:14:0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마포문화재단과 공상집단 뚱딴지는 오는 6월 5~20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연극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를 선보인다.

공연은 코로나19 정부 예방 수칙 완화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객은 체온 측정· QR코드를 통한 본인 확인· 전자 문진표 작성 후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새로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를 맡게 된 황이선 상임 연출이 취임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2008년부터 12년간 극단을 이끌었던 문삼화 전 대표는 내달 1일 서울시극단 단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작품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극으로, 행성 간의 충돌을 앞둔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충돌 직전을 다룬 3개의 에피소드와 충돌 후를 이야기하는 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각 에피소드 모두 사람의 관계를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사람에게 상처 입고 상처 주면서도 사람에게 위로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황이선 연출은 “관계 오염으로 받은 상처를 우리 스스로 치유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도균, 김시영, 김태완, 김현진, 노준영, 문승배, 박영기, 박지은, 심태영, 오윤정, 오재균, 윤광희, 이인석, 조형일이 출연한다.

총 14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연극 ‘밤이면 나는 우주로간다’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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