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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지표 확정안을 의결하고, 동반성장 교육과정 추진 및 동반위 위원 변경 등이 보고됐다.
먼저 동반위는 실적평가제 도입 3년차를 맞아 동반성장지수 평가 수용성 및 변별력 제고를 위해 일부 항목의 만점 기준 등을 조정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대기업의 미거래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 노력에 대해서도 지속 평가하기로 했다.
확정된 지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다음달 1일부터 평가 대상 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다. 바뀐 지표는 내년 발표 예정인 2021년 동반성장지수부터 반영된다. 문의는 동반위 동반성장평가부에 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의 필요성 △사회적가치 및 ESG 등 글로벌 기업 환경의 이해 등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반위는 신임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과 주현 산업연구원장을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이다.
권기홍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상생법 개정이 이뤄진다면 동반성장위원회 독립적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