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연극으로 만난다…소유진·임혜영·박란주 주연

문화아이콘·스포트라이트 제작
김지영 남편 정대현 역에 김승대·김동호
9월 1일 백암아트홀 개막…27일 티켓 오픈
  • 등록 2022-07-19 오전 9:36:45

    수정 2022-07-19 오전 9:36:4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소유진, 임혜영, 박란주가 9월 초연을 앞둔 동명소설 원작 연극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김지영 역에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스포트라이트와 문화아이콘이 19일 밝혔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을 맡은 소유진(상단 왼쪽부터), 임혜영, 박란주, 정대현 역의 김승대(하단 왼쪽부터), 김동호, 오미숙 역의 송영숙, 최정화. (사진=스포트라이트)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국내에서 130만부 넘게 판매됐고, 미국·일본 등 30여 개 나라에 수출됐다. 2019년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소유진, 임혜영, 박란주가 연기하는 주인공 김지영은 딸이자 아내이며 엄마로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 갑작스럽게 이상증세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소유진은 결혼과 육아의 경험을 녹여낸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는 김지영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임혜영은 오랜만에 소극장으로 돌아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박란주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당찬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 역에는 배우 김승대, 김동호가 캐스팅됐다. 김지영의 어머니 오미숙 역은 송영숙, 최정화, 아버지 김현식 역은 홍성훈, 권태건이 맡는다. 김지영의 언니 김은영 역에는 도율희, 안솔지, 회사 동료 최재욱 역에는 김원목, 장두환 등이 캐스팅됐다. 김지영, 정대현 역을 제외한 다른 배역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메인 캐릭터 외에도 다른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롤’로 출연한다.

이번 연극은 문화아이콘의 정유란 대표가 2017년 7월 판권을 계약하고 무대 공연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대표와 의기투합해 작품 기획,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초연으로 선보이게 됐다. 연극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의 안경모 연출, 뮤지컬 ‘아랑가’의 김가람 작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7일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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