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자율주행 서울로보틱스, 주관사 선정 나서

  • 등록 2024-01-02 오전 10:07:54

    수정 2024-01-02 오후 4:36: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에 국내 주요 증권사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내달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로보틱스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목표를 세우고,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해에는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여 2,80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등 다양한 투자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올해에는 프리-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BMW를 비롯한 고객사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로보틱스의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운행할 수 있도록 하며, 건물 주변의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를 활용하여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차량은 스스로 이동하고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며, 날씨 필터링 AI를 통해 특정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2024년을 글로벌 자동차 물류 분야로 확장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프리-IPO와 상장으로 유치한 자금은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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