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0선 회복..중국 증시 반등

  • 등록 2010-07-06 오전 11:38:20

    수정 2010-07-06 오후 12:46: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1660선 초반에서 등락중이다.

6일 오전 11시34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14.17(0.85%) 하락한 1661.20을 나타내고 있다.

더블딥과 유럽발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는 가운데 전일 중국과 유럽 증시가 잇따라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이 지수에 부담 요인되고 있다.

지난밤 뉴용 증시가 독립 기념일로 쉬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잠정 실적 발표와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심리 역시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출발하자 1650선까지 위협받던 코스피도 불안감을 줄이며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09% 상승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1650.30까지 떨어지며 한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3013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보이며 여전히 대량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오전 10시쯤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101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978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3400억원대의 순매도 물량이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운수창고와 통신 은행업이 1.6% 이상 떨어지고 있다. 전일 약세였던 전기전자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시종 상위 종목 중에서는 상승 전환한 종목들이 꽤 눈에 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동반 상승중이고 하이닉스(000660)LG(003550)이스플레이도 오름세다. LG전자(066570)는 새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2% 가까이 오르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 은행주는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는 코스피지수와 함께 낙폭을 다소 회복해 7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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