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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들어 'ICT 정책고객대표자' 80% 물갈이

미래부, 정책고객대표자로 창업과 창조경제전문가 대거 영입
카카오 사장, 방송계 인사들은 방통위 정책고객으로 이동
  • 등록 2013-08-12 오전 11:00:20

    수정 2013-08-12 오전 11:00: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출범을 계기로 주요 정책의 방향을 논하는 정책고객대표자회의 위원이 크게 바뀌었다.

정책고객대표자회의는 정부조직이 바뀌기 전인 2012년 7월 13일 출범했는데, 윤종록 미래부 차관도 연세대 교수 시절 방송통신위원회 대표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미래부는 12일 오전 11시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출범 이후 ‘제1차 ICT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30명의 미래부 위원 중 방통위 때 위원은 6명에 불과하다. 의장인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김상헌 NHN(035420) 대표,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039560) 대표이사(벤처기업상생협의체 위원장), 박종환 록앤올 대표(김 기사 앱 개발업체 사장), 신종원 서울YMCA 본부장 등만 유임됐다.

창업, 창조경제 전문가 눈에 띄어

나머지 24명은 벤처창업이나 창조경제 분야 전문가로 채워졌다.

고영하 엔젤투자자협회 회장, 김범술 한·스탠포드 벤처포럼 부회장, 이종갑 벤처캐피털협회 회장 등이 참여해 창업 활성화를 돕는다.

학계에선 현대원 서강대 교수와 정윤수 명지대 교수(한국정책학회장),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정책연구실장 등이 합류해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규제 완화와 법·제도 정비를 돕게 된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의 김성철 서울대 교수, 미디어의 김성철 고려대 교수와 유지상 광운대 교수(차세대방송기술협의회 공동의장), 정보보호의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소프트웨어의 이남용 숭실대 교수(SW특성화대학원장), 인터넷의 이봉규 연세대 교수(한국인터넷정보학회장) 등 미래부와 코드를 맞출 전문가들이 대거 선임됐다. 김성철 서울대 교수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유지상 광운대 교수는 초고화질(UHD)TV 등 최신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산업계 대표도 많이 바뀌었다. 박병엽 팬택계열 각자대표 부회장이 단말기 제조업체를 대표해 위원으로 선임됐고,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와 함께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가 김홍선 안랩 사장 후임으로 보안업계에서 이름을 올렸다. 중소 기술업체 몫으로는 하회진 레드로버(060300) 대표와 박혜린 바이오스마트(038460) 대표가 선임됐다.

라봉하 방통위 기조실장, 윤동승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원장(전 전파신문 사장),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원장(전 SK브로드밴드 대표)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 최문기 장관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이 ‘창조경제 실현계획’과 ‘콘텐츠산업 진흥계획’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고,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부는 ICT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매 분기별로 열고 매주 금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정할 계획이다.

카카오 사장, 방송계 인사들은 방통위 정책고객으로 이동

옛 방통위의 정책고객대표자회의 위원중 빠진 위원은 김홍선 안랩 대표,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 정선언 독립제작사협회 회장 등이다.

다만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사장, 이석우 카카오대표, 서병호 PP협의회 회장, 이순동 한국광고협회회장, 이금림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오택림 세종 변호사,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강상현 연세대 교수, 김천주 주부클럽연합회 회장,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 회장, 유해영 단국대 교수 등은 지난 7월 이경재 방통위원장 취임이후 만든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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