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연 매출 308억…전년比 34% 늘며 역대 최고치

  • 등록 2021-01-22 오전 9:22:09

    수정 2021-01-22 오후 4:46:2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평주조는 지난해 연 매출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230억원) 대비 약 34% 성장한 수치다.

지평주조 연 매출액 추이.(자료=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주점 등 업소 매출이 대폭 감소한 상황임에도, 젊은 세대취향을 공략한 ‘지평 이랑이랑’ 출시 등 신제품 라인업 개발이 주효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홈술 트렌드에 맞춰 대형마트와 편의점 중심으로 채널영업을 강화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5년 주력제품 ‘지평생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했다. 달달함과 산뜻한 산미가 조화롭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제품으로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연간 매출이 2010년 2억원 규모에서 리뉴얼 시행 당해 2015년 45억원까지 급증했다. 이후 2016년 62억원, 2017년 110억원, 2018년 166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이 매년 지속 성장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지평주조의 첫 제조공법을 살린 ‘지평 일구이오’를 출시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지평막걸리 고유의 묵직하고 깊은 맛과 향을 재현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평주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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