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유통 점포에 데이터 분석 기술 접목

고객 행동 분석 통해 마케팅 지표 도출
  • 등록 2021-12-10 오전 10:31:40

    수정 2021-12-10 오전 10:31:4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유통 점포에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먼저 지난 8월 선보인 차세대 무인 유통매장(DT Lab)을 시작으로 하이마트 등 중형·대형 유통 점포에 이 기술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동선 분석 상황판. 고객 체류시간이 길어질수록 좌측 이미지처럼 붉은색으로 표시된다(사진=롯데정보통신)


이 기술은 안면인식, 라이다 센터, 인공지능(AI) 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결합해 마케팅 지표를 도출한다. 예컨대 A코너에 머무른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그 다음으로 C코너에서 물건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가능해져 연관 상품을 인근에 배치시켜 구매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데이터 분석 대상이 되는 상품 범위를 단순 생필품에서 음향,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진호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장은 “마케팅에 최적화된 차세대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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