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남미·북유럽 항공화물 강화한다

인천~마이애미, 인천~스톡홀름 항공화물 노선 잇달아 취항
  • 등록 2006-08-24 오전 11:42:30

    수정 2006-08-24 오전 11:42:3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마이애미와 스웨덴 스톡홀름에 정기화물노선을 잇따라 취항하는 등 폭 넓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화물 1위 수성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2일 미국 남부 대표적인 항공화물 허브이자 중남미 항공화물 시장의 관문인 마이애미에 주 2회 정기 화물 노선을 개설했다.

마이애미는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이자 미국 남부행 화물과 중남미행 항공화물의 허브로서 항공화물 물동량이 많은 도시다. 주요 수송 품목은 휴대전화,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섬유류 및 농수산물 등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마이애미 취항을 계기로 란카고, 씨에로스 델 페루항공 등 중남미 지역 항공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브라질, 칠레,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콜롬비아, 파나마,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마이애미에 이어 24일부터 인천~스톡홀름에 정기 화물편을 주 2회 취항했다.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로 휴대전화, 전자제품, 통신장비 및 자동차 부품 등의 물동량이 많은 도시다.

대한항공은 기존 코펜하겐, 오슬로 노선에 이어 이번 인천~스톡홀름 노선 개설로 스칸디나비아 3국을 아우르는 화물노선망을 갖추게 되어 북유럽 항공화물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톡홀롬 노선의 화물전용기 운항을 통해 스웨덴 외에도 핀란드, 러시아 서부지역 등에 대해 보다 편리한 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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