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판교 신도시 서비스 오픈

  • 등록 2020-05-27 오전 9:24:18

    수정 2020-05-27 오전 9:24:1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의식주컴퍼니가 운영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는 경기도 판교 신도시 지역인 분당구 판교동, 백현동, 삼평동, 운중동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런드리고는 서울 전역과 일산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날부터 판교 신도시를 포함하게 됐다. 연내 분당, 위례, 김포, 과천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런드리고는 올해 들어 월평균 신규 이용자가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매월 2만 가구 이상의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런드리고는 세탁물을 직접 세탁소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수거함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 현관 앞에 내놓으면 24시간 내 세탁이 완료돼 돌아오는 신개념 생활 밀착 플랫폼이다. 또 런드리고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크리닝 기기를 비롯해 세탁, 건조, 다림질 설비는 물론 코로나19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특허 원료로 독자 개발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국내 세탁 시장을 혁신해 이용자들의 여가시간을 보다 가치있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세탁과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옷 수선 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최근 이불 빨래 전용 상품인 `베딩온리 요금제`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정기 구독 상품으로 이불 3장과 수거배송 1회가 포함돼 있으며, 44% 할인된 금액인 2만87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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