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SKT T1, 그리핀에 2대1 신승…파죽의 7연승 행진

SKT도 ‘8승라인’ 합류…상위권 7강 경쟁 더 거세져
  • 등록 2019-07-28 오후 8:39:18

    수정 2019-07-28 오후 8:39:18

SK텔레콤 T1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3주차

<1세트>그리핀(패) 0대1 SK텔레콤 T1(승)

<2세트>그리핀(승) 1대1 SK텔레콤 T1(패)

<3세트>그리핀(승) 1대2 SK텔레콤 T1(승)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 T1이 그리핀을 2대1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3주차 넷째 날 1경기에서 SKT T1이 그리핀을 세트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는 양팁 도합 킬 수가 9킬만 나온 가운데 운영 위주의 경기로 진행됐다. 16분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를 솔로 킬로 잡아낸 장면을 제외하면 특별한 교전 없이 라인전을 마친 가운데 32분 미드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 전투에서 페이커가 더블 킬을 올리며 대승을 견인했고, 그대로 SKT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는 그리핀에서 탑 라이너인 ‘도란’ 최현준이 아칼리에서 케넨으로 변경한 것을 제외하면 양 팀 나머지 9명의 선수가 1세트와 동일한 챔피언을 꺼내드는 특이한 장면이 연출됐다. 결과적으로 유일한 변칙 카드였던 도란의 케넨이 화려한 궁극기 퍼포먼스로 활약하며, 작은 변화를 준 그리핀이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는 경기 초반 정글과 탑 라인의 2대2 대치 구도가 치열했다. 반복되는 탑 교전에서 미세하게 앞선 SKT는 3번의 용을 일방적으로 챙겼다.

SKT로 분위기가 흘러가려는 순간 도란의 케넨이 번뜩였다. 19분 바텀에 기습적으로 순간이동을 활용한 도란은 테디와 에포트를 동시에 잡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지켜냈다.

승부는 27분 바텀에서부터 시작된 5대5 한타에서 갈렸다. 치열하게 스킬이 교차하는 와중에 SKT가 칸이 시선을 끌고 테디가 딜을 집중하며 한끗 차이로 승리했다. 이 전투로 승기를 굳힌 SKT는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32분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로 SKT와 그리핀은 나란히 8승5패를 기록했다. 다만 그리핀이 세트 득실에서 1점차로 앞서며 4위에, SKT는 5위로 뒤를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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