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6.78포인트) 오른 2125.11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 뉴욕 3대증시가 모두 오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미국 증시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스티큰 므누신 재무장관의 경기부양 의지를 시장이 재확인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를 우려하면서 추가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같은날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85.9에서 98.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1.0을 상회한 규모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SDI(006400) NAVER(035420)는 2%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엔씨소프트(036570)는 1%대 오르고 있다. SK(034730)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대로 LG생활건강(051900)은 어제 급등에 대한 반대급부로 매물을 내놓으며 2%대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028260)은 보합권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