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에스엔, 보유주식 매각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

  • 등록 2019-07-19 오전 9:17:18

    수정 2019-07-19 오전 9:17:1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엔에스엔(031860)이 강세다. 보유중인 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엔에스엔은 전날대비 160원(10%) 오른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에스엔은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중인 트레져헌터 주식 1만1042주를 수성자산운용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도대금은 10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대비 62.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 처분후에도 엔에스엔은 트레져헌터 지분 8.89%를 보유하게 된다.

자전거 판매 및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엔에스엔은 지난 2015년부터 적자를 이어오며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이 323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16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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