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다수 당선과 기초의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책 의제화시킬 힘을 만들지 못한 정의당의 1차 책임”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기후 위기, 노동 문제는 정의당만이 낼 수 있는 의제고, 그런 의제를 충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비례 위성정당 문제,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독재적으로 국정 운영을 하면서 실질적 선거 연대는 끝났다고 계속 말씀드렸다”며 “정의당은 이제 독자적인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입장에서는 다당제 정치를 위해 정당도 후보도 제3정당인 정의당에 투표해 주셔서 다양한 지방의회, 다당제 안착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