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낙관이 지배할 4월 증시..2150까지 상승 가능"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기자간담회
"낙관론 확산되며 유동성 랠리 펼쳐질 것"
  • 등록 2012-04-03 오후 1:12:20

    수정 2012-04-03 오후 1:12:2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글로벌 경기 호전과 기업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4월 증시가 215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2월 안도랠리에 이어 3월 기간 조정을 거친 뒤 4월에는 낙관론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조윤남 센터장은 "1분기 상승 동력인 3개의 엔진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월 코스피의 상승 요인으로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 ▲중국 긴축완화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의 봉합 등을 꼽았다.

4월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위험선호도가 부활하며 유동성 랠리가 펼쳐질 것이란 예측이다.

조 센터장은 "세계 경기에 대한 낙관이 코스피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 한국, 유럽 등에서 1분기가 경기 저점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2개월 간의 기간조정 이후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심리가 생성되고 있다"며 "이익전망 상향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일시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달 중 중국에서 추가적으로 지준율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조만간 소비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려와 달리 중국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지준율 인하와 소비부양정책으로 이어지면서 경기의 안전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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