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내 출근" 패스트파이브, 카페형 오피스 '파이브스팟' 출시

  • 등록 2021-06-25 오전 10:06:28

    수정 2021-06-25 오전 10:06:28

파이브스팟 1호점 전경. (사진=패스트파이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패스트파이브는 업계 최초 카페형 오피스 ‘파이브스팟’ 1호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브스팟은 서울 시내 36개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인 패스트파이브의 노하우로 만든 멤버십 라운지다. 서초1호점을 시작으로 홍대, 반포, 합정, 시청, 여의도, 역삼 등 총 7개 스팟이 개점을 앞두고 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대, 합정, 신사 등 주요 상권부터 반포, 일산, 노원 등 주거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1인 프리랜서나 소규모 기업 뿐 아니라 거점·분산형 오피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중대형 기업 직원들도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이브스팟으로 출근하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이브스팟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가입을 한 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과 결제, 회의실 예약 등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일, 시간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이브스팟은 업무에 최적화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춘 미팅룸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개인 물품 보관을 위한 스마트 락커 △코딩 및 디자인 작업에 용이한 듀얼 모니터 등을 갖췄다.

커피를 포함한 탄산수, 차 등 음료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카페 못지 않은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윤 패스트파이브 이사는 “연내 서울 전역에 20개 이상의 스팟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서울뿐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든 5분 안에 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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