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본투글로벌센터-우리은행, ICT기업 해외 진출지원 MOU

  • 등록 2020-08-14 오전 9:38:45

    수정 2020-08-14 오전 9:38:45

김영춘(사진 왼쪽) 기보 이사장과 김종갑(가운데) 본투글로벌센터장,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ICT 혁신기술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우리은행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난 13일 ‘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지원과 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본투글로벌센터가 ICT 분야 해외 진출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하여 보증한다. 우리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지원한다.

특히 기보와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를 통해 해외진출과 관련된 회계, 특허 등의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세 기관의 협업은 ICT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보는 해외 자회사를 두고 있거나 설립 예정인 국내 모기업을 지원하는 해외진출보증제도를 2018년 12월부터 도입한 바 있다. 올해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어 이번 협약으로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세 기관의 협업으로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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