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스티벌]'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 우승견은?

2019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콘테스트 우승견 '스캠프 더 트램프'
  • 등록 2019-08-07 오전 9:10:54

    수정 2023-03-23 오후 2:04:46

[이데일리 최민아 기자]2019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콘테스트에서 유기견이었던 ‘스캠프 더 트램프’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로 31회째인 이 대회는 해마다 2000~3000여명의 관중들이 참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예선을 통과한 12마리의 ‘엄선된’ 개들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유독 쟁쟁했던 이번 대회 우승자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콘테스트’에 4회 도전한 바 있는 ‘스캠프 더 트램프’였습니다. 스캠프는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죠.

견주인 모로네스 씨는 스캠프의 우승 비결을 ‘개성있는 외모’와 ‘특유의 친화력’이라고 꼽았습니다.스캠프는 훌륭한 성격을 살려 세바스토폴 노인센터에서 7년 동안 동물치료사로 봉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 상금 중 1500달러는 피난처에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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