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루스 누적 생산량 1만5천 대 돌파

첫 런칭 이후 전세계 1만5천 명의 고객에게 선택 받은 슈퍼 SUV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 견인하며 세계 최초 슈퍼 SUV의 위상 입증
  • 등록 2021-07-23 오전 10:24:33

    수정 2021-07-23 오전 10:24:3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슈퍼 SUV 우루스(Urus)의 누적 생산량이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루스가 처음 출시된 이후 약 3년만이다.

1만5000번째 우루스 (사진=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지난 2019년 한 해에만 4962대 인도됐다. 람보르기니의 2019년 전세계 시장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에 이르는 수치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1만 5000대 생산을 달성한 모델이 됐다.

영국으로 인도될 예정인 1만 5000번째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디자인 트림인 그라파이트 캡슐(Graphite Capsule)로 제작됐다. 그리지오 케레스(Grigio Keres, 회색)의 매트 색상이 외관에 적용돼 강렬함이 돋보이며, 녹색 포인트가 적용돼 우루스의 스포티함이 더욱 강조됐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차다. 우루스는 6000rpm (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다. 우루스는 동급 최상위인162.7 HP/l의 비출력과 3.38 kg/HP 라는 최고의 중량 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자리매김했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로서의 강력한 성능과 데일리카로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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