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원자력연구소와 합작기업 설립(상보)

건강식품사업 진출 위해 `선바이오텍` 설립
  • 등록 2004-01-06 오전 11:10:39

    수정 2004-01-06 오전 11:10:39

[edaily 하수정기자] 한국콜마(024720)는 과기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합작 벤처기업 (주)선바이오텍을 설립, 건강식품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 출자 제1호로 탄생하는 (주)선바이오텍은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복합첨단기술과 신소재를 건강기능식품 분야 등에 상용화해 기능성신소재와 완제품으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본금은 총 10억원으로 한국콜마가 62.2%인 6억2200만원을 현금출자하게 되며, 한국원자력연구소는 37.8% 현물을 출자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소의 현물출자는 특허화된 기능성신소재와 신개발품 위주의 기술출자로 3억780만원 규모로 평가된 기술을 이전, 상용화하는 것으로써 정부 산하 연구기관 출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사업분야로는 ▲건강식품사업 ▲기능성화장품 소재사업 ▲예방의약품 소재사업 ▲기능성 식.음료 소재사업으로 진행하며 현재 항암표과 및 조혈,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천연 생약기능성식품 2종을 개발 완료, 곧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자외선, 전자파 등에 대한 보호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루성 탈모방지 신소재, 여드름 개선 신소재 등을 개발 완료, 상품화 단계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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