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에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포인트 인하된다. 5대 대형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이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은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고되는 가운데 KB증권이 금리 인하에 동참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