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강서 달빛어린이공원에 업사이클링 놀이터 조성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폐휴대폰 업사이클링 재료 사용
  • 등록 2019-11-20 오전 9:25:55

    수정 2019-11-20 오후 4:19:28

20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 개소식.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정혜윤 상무,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의회 김병진 의장, 테라사이클 코리아 이지훈 총괄. (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5개월 간 전국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해 재생 원료화 된 플라스틱으로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

20일 달빛어린이공원에선 노현송 강서구청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상무, 이지훈 테라사이클코리아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으로 완성된 친환경 놀이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테라사이클과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 심각성에 공감해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지난 3월 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시작했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해 5개월 동안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 총 143.4킬로그램(㎏)을 수거했다.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약 50㎏은 재생 원료화 돼 놀이터 제작 업체에 전달됐다. 원료는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달빛어린이공원에 새로운 친환경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놀이터는 강서구청 안전검사와 식재보완 후 정식 개소했다.

플라스틱 외 휴대폰, 소형 가전에서 추출된 금속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으로 인계돼 모두 가공·재활용됐다. 창출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상무는 “고객 참여 환경 캠페인 외에도 통신기업이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 등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테라사이클코리아 총괄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자원순환,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LG유플러스와 테라사이클이 제작한 국내 최초 휴대폰 재활용 놀이터를 강서구에 설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강서구에서도 환경 보호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고, 실제로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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