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고시 금리를 목표 수익률로 운용되는데, 그 동안 일반투자자들의 투자가 힘들었던 CD금리를 상장지수펀드(ETF)라는 수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든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D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투자하려는 투자자와 조달하려는 기관을 이어주는 일종의 상장된 은행(Exchange-Traded Bank)의 특성으로 안정적인 단기 자금 운용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7월 6일 설정돼 2달여만에 5000억의 자금이 몰렸다.
현재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시중 은행 1년 정기예금과 유사한 연 0.63~0.65%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약정된 기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은행 예금과 달리 장중 매매를 통해 투자자의 필요에 따라 현금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