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이버범죄 추적대회 대상…최봉철 경사·김동현 연구사

경찰청, 제2회 '2022 폴-사이버 챌린지' 개최
"우수인력 발굴 통한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
  • 등록 2022-09-12 오후 3:58:48

    수정 2022-09-12 오후 9:30:43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추적기법 경진대회 ‘폴-사이버 챌린지’ 본선에서 최봉철 강원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사와 김동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 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추적기법 경진대회 ‘2022 폴-사이버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봉철(왼쪽) 경사와 김동현 연구사(사진=경찰청)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찰관, 일반직 공무원, 교육생 등 총 58개 팀 83명이 참가했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스피어피싱을 통해 유포된 가상자산 탈취 악성프로그램 추적’, 오프라인 본선에서는 ‘재택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범죄 해결 능력을 측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총 20개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대상을 차지한 최봉철 경사와 김동현 연구사는 “최신 정보기술(IT)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학습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해 더 안전한 인터넷 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금상(2팀), 은상(2팀) 및 경찰서 특별상(1팀), 개인 특별상(1팀) 등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은 “다른 정보보안대회와는 달리 사이버 공간상 범죄자를 추적 검거하는 수사기법에 중점을 둔 대회”라며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사이버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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