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9월 9~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발표내용에 대한 전체 초록은 8월 16일(현지시각)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0~15%를 차지한다.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암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전신으로 전이되는 특성이 있어 수술보다는 항암요법과 방사선치료가 우선시된다. 1차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사례가 극히 드물며 암 초기 평균 생존율이 2년 미만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소세포폐암의 경우 임상 1상에서 넬마스토바트를 투약한 3명의 환자 모두 현재까지 무진행생존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항암제나 PD-L1 면역항암제와 병용 치료제로 사용할 경우 매우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티큐브는 현재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넬마스토바트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