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텔레시스, 이란에 HDSL장비 110만불 수출

  • 등록 2001-12-06 오후 1:07:20

    수정 2001-12-06 오후 1:07:20

[edaily] 6일 일륭텔레시스(대표 이동욱)는 지난달 33만달러 상당의 전송장비를 수출하기로 한 이란의 통신사업자 T사에 110만달러 상당의 HDSL장비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일륭텔레시스(42870)의 통신사업 본부장인 최진성 상무는 "국내에선 최초로 이란지역 진출에 성공해 지난해말 T사와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33만달러의 HDSL장비 250회선을 수출키로 첫 L/C를 개설하고 현재 선적 대기중이다"며 "이번 수출은 추가로 HDSL장비 1200회선을 수주받은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란 진출은 현재까지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단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면서 "현지 통신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생산라인과 R&D능력을 점검하고 선적을 위해 생산된 제품의 성능검사 후 추가 공급을 요청한 사항이라 양사간 협력관계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일륭은 향후 3년간 이란 통신사업자의 통신회선 설치계획의 일부인 2000만달러 정도의 통신장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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