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000080)는 최근 해외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에 소주 신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일본시장을 겨냥한 `진로 막걸리`(사진)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일부터 긴키, 쥬시코구, 큐슈, 오키나 등 관서지방에 선발매 후 내년 3월부터 진로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진로재팬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막걸리 시장은 2006년 이후 수입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년 대비 16.8%의 성장률을 보였다. 수입 품목수도 증가해 올 1~9월에는 전년대비 약 4배에 달하는 50여종의 막걸리가 수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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