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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마로면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의심 소 발견

올 겨울 첫 구제역 발생 젖소농장서 460m 거리
구제역 의심 6마리 즉시 도살 처분·정밀검사 의뢰

  • 등록 2017-02-11 오후 4:42:41

    수정 2017-02-11 오후 4:42:41

  • 가 가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군 마로면 한우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소가 추가로 발견됐다.

충청북도는 11일 이날 보은군의 기본 방역대 500m 내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이 농장에 있는 한우 68마리 중 1마리의 혀가 벗겨지고 5마리는 식욕 저하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농장은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460m 거리에 있다.

충청북도는 가축방역관을 긴급 투입해 구제역 의심 한우 6마리를 즉시 도살 처분했다. 현장 간이검사 없이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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