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정책, 올해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2026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22만기 설치 목표
생활권 5분 충전망’ 추진에 앞장설 것
  • 등록 2022-07-15 오전 11:15:00

    수정 2022-07-15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제17회 ‘2022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친환경자동차인프라’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17회 2022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친환경자동차인프라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과 이인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사진=서울시)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공공단체, 지자체, 단체, 개인을 분야별로 선발해 2005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2~2026)’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026년까지 충전기 22만기, 전기차 40만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해, 전기차 10%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로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수요를 확대하고, ‘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충전기 설치 여건이 열악한 주택가 밀집 지역의 인근 도로변이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등에 가로등형, 볼라드형 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를 시민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체감도를 높이고, 고지대, 노후 아파트 등에도 설치해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만 약 1만기가 접수되는 등 당초 목표 대비 높은 신청률을 달성했다.

서울시는 현재 하반기 설치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대한민국 환경대상 ‘친환경인프라부문’ 본상 수상으로 서울시의 충전인프라 보급정책이 인정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전시설을 적재적소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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