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 면역억제제 생산공장 증설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 등 생산
  • 등록 2019-10-24 오전 9:22:19

    수정 2019-10-24 오전 9:41:51

(사진=알테오젠)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이오기업 알테오젠(196170)의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이하 세레스)가 지난 23일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 전용 생산공장 증축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4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세레스에프엔디는 원료의약품인 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 반코마이신과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타크로리무스는 일본 후지사와제약(현 아스텔라스)에서 개발한 것으로 주로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한 면역 억제제와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도 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축에 따라 세레스는 타크로리무스로 연간 20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기존 매출을 포함하면 3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레스는 지난 15일 인도의 글로벌 제약회사(Stride pharma Science)와 타크로리무스의 미국시장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레스는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를 완료한 후 8년 간 매년 약 80억원, 총 600억원 이상의 타크로리무스 원료의약품을 미국시장에 독점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 스트라이드(Strides)사의 미 FDA 인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현재 제천에 신축한 면역억제제 전용 생산 라인과 품질관리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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