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AS 애플이 맡는다는데..`어떻게 바뀌나`

제품교환 중심서 부분 수리 가능할 듯..중국선 이미 실시
애플, AS접수창구 KT보다 30% 정도 늘릴 계획
  • 등록 2010-09-09 오전 11:01:34

    수정 2010-09-09 오전 11:01:3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이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아이폰에 대한 AS(애프터서비스)를 맡게 됨에 따라 아이폰AS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아이폰3GS와 아이폰4에 대한 수리는 앞으로 애플의 대리점을 통해 진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리퍼(제품교환) 중심이었던 AS 정책에 `수리`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폰AS를 맡길 수 있는 접수창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아이폰4
애플코리아 측과 KT(030200)는 바뀌는 아이폰AS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애플 본사 정책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퍼 외 수리도 함께 제공하는 다른 나라의 사례가 국내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에 따르면 현재 리퍼 외 수리정책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중국으로, 국내에서 역시 중국과 비슷한 정책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에서 실시되는 부분 수리는 국내 휴대폰들처럼 고장이 난 부분을 모두 부분 수리해주는 방식은 아니다. 어떤 고장이냐에 따라 부분 수리 대상이 아닐 수도 있는 것. 중국에서는 대개 상판과 하판 교체로 가능한 고장이 부분수리 대상이 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리퍼와 수리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부분 수리 역시 사용자 과실로 인한 고장일 경우 비용이 부과된다. 문제는 중국에서는 상판과 하판 교체 등 부분수리 금액이 아이폰 리퍼 금액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가격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역시 부분 수리 가격과 리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애플코리아는 아이폰AS를 준비하기 위해 AS를 접수할 수 있는 창구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AS 접수를 대행한 KT는 전국 90개 접수창구를 운영해왔다. 애플코리아는 KT 대비 약 30% 많은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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