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간편결제 이용자 100만명 돌파..도입 11개월만

누적 거래금액 830억 달성
객단가·재구매율도 상승
  • 등록 2016-02-11 오전 10:00:15

    수정 2016-02-11 오전 10:00:15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자체 운영하는 간편 결제서비스 ‘티몬페이’ 이용자가 서비스 11개월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티몬페이는 처음에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다.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

티몬페이를 통한 누적 거래금액은 830억원을 넘어섰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던 결제 이탈률도 10%에서 4%미만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출시 초기와 비교했을 때 객단가와 재구매율도 상승했다. 우선 월 평균 객단가가 4만원대에서 현재 8만8000원으로 2배이상 상승했다. 또 티몬페이를 처음 이용한 고객이 1달 내 다시 티몬페이로 구매하는 비중은 49%로 나타났다.이는 티몬페이의 신뢰성과 편리함이 사용자들을 통해 검증 받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용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여성이 전체 거래액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20대 여성이 22%, 30대 남성이 12%로 나타나며 젊은 층이 대다수를 나타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구매 비중이 79%를 넘어서며 여성의 간편결제 선호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페이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군은 식품(15.1%)과 패션(15%)이었으며, 지역(12.7%), 출산/유아동(12.6%) 생활(12.4%)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패션(22%)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30대는 출산·유아동(19%)였다. 40대 이상은 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후 1~2시와 잠들기 전인 저녁 23시~24시 순이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페이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안전성과 편리성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다양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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