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중기 판로지원

서울메이드·라이브커머스 통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 사업 전개…,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지향
  • 등록 2020-07-03 오전 9:58:35

    수정 2020-07-03 오전 9:58:3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강화한다.

SBA는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포스트코로나 혁신 대시민 보고회’에서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 및 강화할 사업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장영승 SBA 대표는 △MZ세대의 홈코노미 △가상 테이블△서울메이드 브랜드 등 온택트 관련 사업 키워드를 발표했다. 온택트란 비대면 마케팅 ‘언택트(Untact)’에 ‘연결(On)’을 더한 것으로, 외부와의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SBA는 우선 오는 10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소셜 드랍쉬핑을 기반으로 한 온택트 사업으로 서울의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플랫폼에 입점 시 국내외 마케팅, 인증, 통관, 물류, 고객응대까지 SBA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래 소비 주체인 ‘MZ 세대’가 주로 ‘홈코노미’적 소비 활동을 하는 것을 고려해, 위 플랫폼의 온택트 기반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샵과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SBA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국내 판매자 간 상시 매칭 플랫폼인 ‘가상 테이블’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동시통역 및 통관,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자문 제공도 가능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다. ‘가상 테이블’의 홍보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SBA는 미국의 셀럽이 직접 호스트하는 ‘Meet the Table’을 계획 중이라 전했다.

이 외에 SBA는 플랫폼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시 품질 보증, 인지도를 고취할 예정이다. 서울메이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서울메이드 공간 브랜딩 △서울메이드 매거진 발행 △SEOUL MADE ME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SB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의 서울은 다양한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상품으로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서울로 위상이 바뀔 것이다. 그렇게 바뀌어지는데 서울메이드 브랜드와 함께 SBA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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