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개선에 강세

  • 등록 2019-11-13 오전 9:32:33

    수정 2019-11-13 오전 9:32:3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전일 대비 4.57% 오른 2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3분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66.0% 증가한 3599억원, 191억원을 달성했다”며 “코스메틱 사업부가 9월 선전한 영향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코스메틱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00억원, 860억원을 넘어서며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비디비치는 전년도 1200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이 올해 24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하며 메가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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