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신공영은 부산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하는 ‘괴정 한신더휴’의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458가구 모집에 총 1522건이 접수돼 평균 3.3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9.59대 1로 84㎡A타입에서 나왔으며, 이 외에도 대부분 타입이 고르게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부산의 분양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지만 ‘괴정 한신더휴’는 오히려 비조정지역 단지로서 많은 문의가 몰리는 등 반사효과를 보여왔다”라며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서 쾌적한 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