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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의 중심인 주원(견우 역)과 오연서(혜명공주 역), 그리고 이정신(강준영 역), 김윤혜(정다연 역)와 손창민(휘종 역), 정웅인(정기준 역), 윤세아(중전 박씨 역), 심형탁(춘풍 역), 이시언(방세호 역), 곽희성(박창휘 역), 강신효(월명 역), 설정환(맹광수 역) 등 등장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알리며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먼저 임금과 좌의정, 중전 역할을 맡은 손창민과 정웅인, 윤세아는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끌어간다. 특히 이들은 ‘엽기적인 그녀’ 첫 회 방송부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궁중 암투의 시작을 담당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시언과 설정환은 각각 견우의 절친한 친구인 방세호와 맹광수를 맡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동네 세책방에서 패설을 쓰곤 하는 두 사람은 견우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또한 곽희성이 분한 박창휘는 정다연(김윤혜 분)을 짝사랑하는 감찰부 부종사관으로 견우를 향해 강한 질투심을 드러내는 인물. 강신효는 정기준(정웅인 분)의 비밀병기 월명을 연기하며 살기 어린 눈빛으로 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오는 29일 저녁 7시 20분에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 특별방송이, 이후 밤 10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