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평화산업, 정부·현대차 힘모아 세계 수소차 시장 선점 ↑

  • 등록 2018-06-27 오전 9:36:30

    수정 2018-06-27 오전 9:36: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부가 수소자동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평화산업(090080) 평화홀딩스(010770)가 강세다.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현대자동차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핵심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35분 평화산업은 전날보다 24.43% 오른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화홀딩스도 11% 이상 오르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소차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60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310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업계는 올해 1900억원, 내년 4200억원 등 2022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수소차 생산공장 증설, 수소버스 제작, 버스용 수소저장용기 개발, 스택공장 증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총 38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올해 5만대에서 2022년 26만대로 커지고, 2030년에는 22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 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에 이르는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글로벌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평화그룹 내 주요 계열사인 평화오일씰공업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연료전지 스택(Stack) 가스켓을 개발했다. 현대차에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내 상장사인 평화산업과 평화홀딩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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